지난주에 수딩젤과 바스엔샴푸 함께 구입해서 일주일 사용했는데 넘 신기해요. 아기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왔어요.오버스럽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엄마 느낌이란게 있거든요.

5월은 가정의 달이였는데.. 울 가족에겐 너무 힘들고 지친 달였어요.5월초로 거슬러 올라가 황금연휴라며 기뻐서 뱃속에 둘째도 있고 태교여행이나 다녀오자는 남편제안에 행복해하는것도 잠시! 첫째가 여행전부터 열로 고생했어요.
다행히 연휴가 길어 여행날오기 전에 다 나았었는데 여행가서
너무 힘들어해서 여행아닌 고행이 돼 후회만 남았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었어요. 여행 후 아이가 기침을 시작해 병원을 다녀왔는데 시댁행사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참석한 뒤 아이는 결막염이 생기더니 열이39도까지 나기 시작했어요.우선 열은 해열제로 다스린 뒤 안되겠다싶어 안과를 갔는데 안약을 처방받으면서 선생님께 아이상태와 먹고 있는 약 말씀 드렸더니 괜찮다고하셔서 찜찜했지만 눈도 치료해야하니 안약을 넣고 눈꼽은 식염수로 닦아줬는데 그 순간부터 포진이 손을 시작으로 전신에 나타 났어요.열이나면 더 심해지길래 처음엔 열꽃인가? 했다가 요즘 유행한다던 수족구인가? 하다가 아이가 가려워 잠도 못자는걸 보고 피부과도 고려했습니다.

이럴때,엄마 판단과 선택이 참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거예요.ㅜㅜ
게다가 감기약에 안과약, 집에선 해열제까지 쓰는데 독하다는 피부과약까지 쓰기엔 부담스럽더라구요.

해줄 수 있는 민간요법은 다했어요. 미지근한 물로 목욕시켜주고 옷 자주 갈아입히고 로션 수시로 발라주고..

로션은 겨울엔 고보습을 쓰다가 더워지면서 라이트한 걸로 바꿨는데 신랑도 답답한지 여러 조언을 통해 들은 정보로 두드러기나 아토피엔 고보습이 중요하다하니 당장 보습제를 사자더군요. 제안 잘하는 신랑과 그 말듣고 바로 검색시작해 구입하는 저희의 공조?!로 아토앤오투제품을 알게됐어요.

그리하여 수딩젤은 받자마자 전투적으로 아이 온몸에 수시로 처방했고, 목욕때는 약산성 바스살짝 이용했어요.

그리고 수딩젤은 꼭 발라주고 그위에 로션도 발랐어요.
고보습을 위해 수딩젤은 필수! 그위에 로션이나 크림을 덧발라야 유지된다는 말을듣고 정말 덕지덕지 발랐어요.

수딩젤이 아무래도 젤이라 그런지 바른직후는 살짝 끈적이는건가?!하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보송보송해 지더라구요.

제일 좋은건 역시나 백탁현상없는 깔끔함이고,저에게 있어서는 은인같아요. 정말 티하나 없이 두드러기가 쏙 들어갔거든요.

나을때가 돼서 나은거라 보실수도 있지만 엄마느낌에 그건 아니였어요.사진에는 잘 표현 안됐지만 정말 점점 심했었거든요.그래서 피부과 고려도 했었구요.

예전에도 아토피가 다리에 생겨서 연고를 달고 살았는데,장염앓고 난뒤 아토피가 사라진거예요.
그때도 아이들 피부나 면역력은 장과 관련있나보다 싶어 유산균 열심히 챙기는데요. 이후론 아토피는 안났어요. 그리고 tv에서 봤는데 아토피나 피부알러지등은 장에 유해균이 잘 다스려지지 않으면 생기는 반응이라는걸 보고 그때 내가 생각했던게 맞구나 했어요.

제가 과학적으로 증명하거나 제말이 다 맞진 않겠지만
아토앤오투 수딩젤 사용 직후 아이피부 진정되는거 보고 유레카! 했다니깐요^^

앞으로도 쭉 잘 부탁해 아토앤오투~~늘 이제품 좋은가 저게
좋은가 품평하며 바꾸곤 했는데 인생템만나 반갑네요.

아이들이 아프더라도 많이 아파 고생만 안했으면 하구요.
안 아프면 좋겠지만 ㅜㅜ

힘들 때 저희에게 도움이 돼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진심이예요.

저와 같은 난처한 경우 만났을때 한줄기 빛과 같이 이렇게 도움주는 제품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뭐가 맞다 틀리다 할 순 없지만요^^